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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사랑상품권, 온라인 장터까지 확장

이용기 기자 입력 2026.03.31 16:46 수정 2026.03.31 16:46

“농가와 소비자 모두 웃는다”

경북 영천시가 지역 농특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온라인 유통 채널과 지역화폐를 결합한 새로운 소비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영천시는 지난 27일 지역 농특산물 온라인 직거래 쇼핑몰 ‘별빛촌장터’ 입점 농가를 대상으로 영천사랑상품권 가맹점 등록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가맹점 미등록 농가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농업인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등록 절차를 직접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교육에서는 가맹점 등록 방법뿐 아니라 지역화폐 결제 시 필요한 정산 절차, 최근 개편 사항 등이 함께 안내됐다. 특히 현장에서는 농가들의 애로사항과 의견도 수렴해 제도 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다.

‘별빛촌장터’는 현재 210여 개 지역 농가와 업체가 참여하고 있는 영천시 대표 온라인 직거래 플랫폼으로 신선하고 품질 좋은 농특산물을 소비자에게 직접 공급해왔다. 여기에 올해 2월부터 영천사랑상품권 결제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소비자들은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지역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이번 정책은 단순한 결제 수단 확대를 넘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농가 소득 증대까지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소비자는 할인 혜택을 통해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고 농가는 판로 확대와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영천시 관계자는 “온라인 장터와 지역화폐의 결합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전략”이라며 “가맹점 등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더 많은 소비자가 별빛촌장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역화폐의 활용 범위가 오프라인을 넘어 온라인 플랫폼으로 확장되면서 향후 지역 기반 소비 모델의 변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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