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지역사회 복지안전망 강화를 위한 민·관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영천시는 지난 25일 영천상공회의소에서 사례관리 협력 네트워크 ‘버팀목’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 내 복지자원의 연계 및 공동대응 체계 구축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버팀목’ 간담회는 지난 8년간 지역 내 다양한 복지기관이 참여해 위기가구 및 취약계층을 위한 통합적 사례관리를 실현해 온 민·관 협력 플랫폼이다. 단순 서비스 제공을 넘어 대상자 중심의 맞춤형 지원과 정서적 지지까지 아우르며 지역사회 복지의 핵심 축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번 간담회에는 영천시종합사회복지관, 영천시보건소 등 총 11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관별 주요 사업과 보유 자원을 공유하고 복합적 욕구를 가진 대상자에 대한 공동사례관리 활성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기관 간 자원 연계의 실효성을 높이고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기 위한 협업 체계 구축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복지 수요가 점차 복잡·다양해지는 상황에서 단일 기관 중심의 대응에는 한계가 있다며, 민·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할 때 보다 촘촘하고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이 가능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아울러 정기적인 소통과 정보 공유를 통해 협력의 밀도를 높여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영천시 관계자는 “8년째 이어지고 있는 ‘버팀목’ 간담회는 지역사회 복지 협력의 상징적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중심으로 통합적 복지서비스를 확대하고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사회 중심 통합돌봄 실현을 위한 실천적 협력 모델로서 향후 지역 복지정책 추진에 있어 중요한 방향성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