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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통합돌봄체계 구축 본격 추진

이용기 기자 입력 2026.03.27 10:41 수정 2026.03.27 10:41

협력 모델 통해 시민 체감 복지서비스 구현

영천시가 지역 기반 통합돌봄 체계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의료와 요양, 일상생활 지원을 아우르는 협력 모델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구현하겠다는 구상이다.

영천시는 지난 25일 시청 충무상황실에서 ‘의료·요양 통합돌봄 사업’의 안정적 추진과 유기적인 협력 체계 마련을 위한 제공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통합돌봄 서비스 제공기관 실무자 13명이 참석해 사업 추진 방향과 현장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는 가사·식사·이동·목욕·이·미용 등 일상생활 지원을 담당하는 8개 기관이 참여해 민·관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데 의미를 더했다. 참석자들은 ▲사업 추진 경과 ▲단계별 실행 절차 ▲기관별 역할 정립 ▲대상자 발굴 및 사후관리 방안 등을 중심으로 논의를 진행하며 실질적인 협력 체계 구축에 집중했다.

현장에서는 서비스 제공 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제도 시행에 따른 현실적인 과제들도 공유됐다. 이를 바탕으로 보다 촘촘하고 지속 가능한 돌봄망 구축을 위한 구체적 운영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영천시 관계자는 “통합돌봄 사업은 주민 삶의 질과 직결되는 핵심 정책”이라며 “시민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특성에 맞는 촘촘한 돌봄체계를 구축해 누구나 살던 곳에서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의료·요양 통합돌봄 사업은 3월 27일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며 일상생활이 어려운 노인과 장애인이 기존 거주지에서 건강하고 안정적인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영천시는 효사랑재가노인복지센터와 그린재가노인복지센터를 비롯해 영천시종합사회복지관, 영천지역자활센터, 영천시니어클럽, 나눔케어, 한사랑동행센터, 대한미용사회 영천시지부 등 분야별 기관과 협력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영천시는 지역사회 내 다양한 복지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며 ‘함께 누리는 따뜻한 통합돌봄’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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