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보건소가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암관리 전략으로 국가암관리사업의 모범 사례로 인정받았다. 영천시보건소는 지난 20일 칠곡 경북대병원에서 열린 ‘제19회 암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2025년 국가암관리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 보건복지부 장관상(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단순한 검진 참여 독려를 넘어 지역사회 기반의 촘촘한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의료 취약계층까지 포괄하는 실효성 있는 암관리 정책을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특히 영천시보건소는 생활터 중심의 홍보 전략과 대상자별 특성을 반영한 1:1 맞춤형 안내를 통해 시민들의 국가암검진 참여를 적극 유도했다. 아울러 의료 접근성이 낮은 읍·면 지역 주민을 비롯해 장애인, 만성질환자,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출장검진 서비스’를 운영함으로써 검진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했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 자원과의 연계 및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접목한 통합적 접근도 주목된다. 대상자별 건강 상태와 생활 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사후관리와 집중 관리 체계는 국가암관리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핵심 요소로 평가됐다.
이같은 노력은 실제 암검진 수검률 향상으로 이어지며 지역 공공보건의 질적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특히 ‘예방–검진–사후관리’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현장에서 구현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박선희 영천시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국가암검진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 특성에 기반한 정밀한 암관리 사업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례는 고령화와 지역 간 의료격차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지방자치단체 중심의 선제적 건강관리 모델이 갖는 정책적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