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지역 과일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포장재 품질 혁신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영천시는 지난 13일 금호농협 강남지점 회의실에서 ‘스타영천 스타과일’ 과일포장재 지원사업 간담회를 개최하고
2026년도 사업 추진 방향과 품질 개선 방안을 공유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지역농협 포장재 담당자와 제작업체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개선책 마련에 집중했다.
특히,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포장 상자가 물러지는 문제 등 현장에서 제기된 품질 민원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이러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포장재 제작 단계부터 내구성과 품질 관리 기준을 한층 강화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지난해 리뉴얼된 ‘스타영천 스타과일’ 포장재는 디자인과 완성도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기존 디자인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장기적인 브랜드 전략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공감대도 형성됐다.
영천시 관계자는 “개선된 포장재가 영천 과일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하고 농가 소득 증대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지속 반영해 농가 부담 완화와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스타영천 스타과일’ 포장재 지원사업은 지역 과수 농가를 대상으로 포장재 제작 및 구입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영천시는 올해 총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약 550만매 규모의 포장재를 공급할 계획으로 농가 경영 안정과 지역 농산물 브랜드 가치 제고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