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권순종)이 개관 22주년을 맞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복지관은 지난 16일 ‘스물두 번째 봄, 더 크게 빛나는 도약’을 주제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장애인과 주민을 비롯해 최기문 영천시장, 영천시의회 김선태 의장, 우애자·이영기·이영우·김용문 시의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복지관의 22주년을 함께 축하했다.
기념식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기념영상 상영을 통해 복지관의 22년 역사를 조명하고 공로자 및 장기근속 직원에 대한 표창을 통해 헌신과 노고를 기렸다. 이어진 축사와 기념 떡 커팅식은 지역사회와 함께 이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비전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2부에서는 이용자 중심의 참여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전통놀이인 윷놀이 한마당을 통해 이용자와 지역주민이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공동체 의식을 나눴으며 직원들이 준비한 ‘사랑의 떡 나눔’ 활동은 지역 유관기관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따뜻한 나눔으로 이어졌다.
행사 기간 동안 운영된 ‘추억체험존’도 눈길을 끌었다. 팝콘 제공, 룰렛 이벤트, 종이 제비뽑기 등 레트로 감성을 반영한 체험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에게 소소한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했다. 또 지역 기업 ㈜지엔에스의 후원으로 생활용품이 기념품으로 제공되며 민·관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권순종 관장은 “복지관이 지난 22년간 지역 장애인과 함께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권익 증진을 위해 지역과 함께하는 복지 실천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2004년 개관 이후 직업재활, 문화·여가·체육활동, 재가복지, 권익옹호, 상담 등 통합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특히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시설 평가에서 2011년 이후 5회 연속 장애인복지관 부문 최우수(A) 기관으로 선정되며 지역 장애인 복지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