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공직자 역량 강화를 위한 대표 학습 프로그램 ‘목공특강(목요일 아침에 공부하자)’을 새롭게 시작하며 조직 내 학습 문화 확산에 나섰다.
영천시는 지난해 12월 종료된 목공특강을 재정비해 3월 12일부터 한층 강화된 프로그램으로 재개했다고 밝혔다. 목공특강은 급변하는 행정 환경에 대응하고 공직자들의 정책 기획 역량과 창의적 사고를 높이기 위해 매주 목요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강의를 진행하는 학습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2022년 7월 첫 강의를 시작한 이후 지난해까지 총 108회 이어지며 직원들의 정책 아이디어 발굴과 시정 혁신을 이끄는 ‘아이디어 뱅크’ 역할을 해왔다. 특히 행정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정책 사례와 인문·문화·과학기술 분야의 폭넓은 지식을 접목해 공직자들의 정책 기획 능력을 높이는 데 기여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첫 강연은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인재진 자라섬재즈센터 이사장이 강사로 나서 지역축제 성공 사례와 지역문화 콘텐츠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의 성장 과정과 운영 경험을 소개하며 지역축제가 지속 가능한 문화 관광 자산으로 발전하기 위한 전략을 공유했다. 약 3개월 만에 재개된 특강인 만큼 직원들의 참여 열기와 관심도 높았다는 후문이다.
이어지는 강연에서는 최덕림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총감독이 공공혁신과 지역 프로젝트 추진 경험을 공유하고 이범식 한국장애인IT복지협회 회장이 인문학 강의를 통해 도전과 삶의 가치를 주제로 강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영천시는 올해 강의 예산을 확대해 경제·과학기술·문화예술·관광·복지 등 시정 전반과 연계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지속적으로 초청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직자들이 정책 트렌드와 현장 사례를 폭넓게 학습하고 실제 행정에 적용할 수 있는 정책 아이디어 발굴을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영천시 관계자는 “지난 3년 동안 108회에 걸쳐 목공특강이 꾸준히 이어질 수 있었던 것은 더 나은 행정을 향한 직원들의 열정 덕분”이라며 “새롭게 출발한 목공특강이 공직자들의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배운 내용을 시정에 접목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혁신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천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학습 기반 행정 문화 조성을 통해 정책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민 중심의 창의적 행정을 구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