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지적정보과가 민원 서비스의 효율성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통합순번대기시스템을 도입하고 민원창구에 양방향 마이크를 설치하는 등 민원 환경 개선에 나섰다.
영천시는 기존 민원 처리 과정에서 지적측량 신청, 지적공부 발급, 부동산 실거래 신고 등 업무별로 민원창구를 직접 찾아야 하는 불편이 있었던 점을 개선하기 위해 통합순번대기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민원 접수와 대기 관리가 일원화되면서 창구 운영의 효율성이 높아지고 민원인의 대기시간도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창구별 번호 안내가 명확해져 민원실 내 혼잡 완화와 이용 편의성 향상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특히 해당 시스템은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 취지를 반영해 큰 화면 안내, 점자 키패드, 휠체어 이용자를 고려한 높이 조절 기능 등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장애인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도 보다 편리하게 민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영천시는 고령층과 청력이 약한 민원인의 상담 편의를 높이기 위해 종합민원과와 협력해 민원창구 양측에 양방향 마이크를 설치했다. 음량 조절 기능을 통해 민원인과 담당 공무원 간 의사 전달이 보다 또렷하고 정확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개선했다.
구경승 영천시 지적정보과장은 “이번 민원 환경 개선은 디지털 환경 변화 속에서 누구나 편리하게 행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입장에서 민원 처리 과정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체감도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천시는 이번 시스템 도입을 계기로 민원 처리 전반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 구현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