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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청 육상단, 부천 국제 10km 로드레이스서 개인·단체 정상

이용기 기자 입력 2026.03.09 15:25 수정 2026.03.09 15:25

박재우 국내부 1위

경북 영천을 연고로 한 영천시청 육상단이 2026 부천 국제 10km 로드레이스대회에서 개인과 단체 모두 정상에 오르며 중·장거리 강팀의 저력을 과시했다.

지난 8일 부천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영천시청 소속 박재우는 10km 코스를 29분 50초에 주파하며 개인 최고 기록을 경신, 국내부 1위를 차지했다. 대회는 오전 8시 30분 부천시청을 출발해 시내 일원을 순환하는 10km 코스로 진행됐다.


팀 성적도 빛났다. 단체전은 상위 3명의 기록 합산으로 순위를 가리는데 박재우(1위)를 비롯해 최재경(6위), 배성준(16위)이 고른 활약을 펼치며 합계 1시간 32분 29초를 기록했다. 이로써 영천시청 육상단은 괴산군청 육상팀(1시간 32분 55초)을 따돌리고 단체전 종합 우승을 거머쥐었다.

팀을 이끄는 황준석 감독은 지도자상을 수상하며 겹경사를 맞았다. 황 감독은 “지난 1월과 2월 제주도에서 진행한 동계 전지훈련의 성과를 점검하기 위해 출전한 대회였는데 기대 이상의 결과가 나왔다”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올 시즌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오는 10월 열리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덧붙였다.

영천시청 육상단은 이번 대회 성과를 발판 삼아 중·장거리 종목에서 전국 최강팀으로 도약한다는 목표 아래 앞으로 열릴 각종 전국대회와 국제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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