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대창면은 지난달 31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사랑의 젓갈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창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기섭)에서 겨울철을 맞아 스스로 반찬을 준비하기 힘든 독거노인과 장애인, 청장년층 등 복지 사각지대에게 맛있는 젓갈을 만들어 겨울철 밑반찬으로 활용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된 특화사업이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좋은 뜻이 알려지자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직접 생산한 마늘, 양파, 고추 등을 기부해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따뜻한 행사로 개최될 수 있었다.

이날 3종류의 젓갈에 기증받은 야채를 가미해 정성이 담긴 젓갈 180통을 만들었으며 약 60세대의 복지사각지대에게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묻고 상담을 통해 적절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안내했다.

김기섭 위원장은 “대창면 지역사회복지협의체의 첫 특화사업을 실시하게 되어 영광이며 지속적으로 맞춤형 복지팀과 함께 협력해 다양한 특화사업을 개발해 대창면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앞장서겠다”고 전했다.